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 제24대 한병인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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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 제24대 한병인 회장 취임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6.02.1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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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관 완공 뒤 회장 공백… 비대위 체제 마침표
이상권 비대위원장 역할 속 총동문회 정상화 궤도에
한병인 신임 홍성고총동문회장이 이상권 비대위원장으로부터 전달받은 동문회기를 힘차게 휘날리고 있다.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가 초유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마무리하고 새 회장을 선출하며 정상 궤도에 올랐다.

지난 7일 오후 홍성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제24대 회장 취임식’에서는 33회 졸업생 한병인 동문이 신임 총동문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정기총회 인준을 시작으로 회장 취임식, 동문화합 체육대회 발대식까지 이어지며 동문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홍성고총동문회는 제23대 김종호 직전회장(30회)이 동문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총동문회관 건립사업을 완성한 뒤, 차기 회장을 맡을 인물이 마땅치 않아 회장 공백이라는 이례적인 상황을 맞았다. 이에 따라 총동문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상권 동문(27회)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임해 차기 회장 추대에 나섰다.

비대위는 여러 기수와의 협의와 논의를 거쳐 33회 한병인 동문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고, 지난해 말 이사회 선임을 거쳐 이날 정기총회에서 공식 인준을 받으며 제24대 총동문회 체제가 출범했다.

이날 취임사에 나선 한병인 회장은 “85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모교 홍성고의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총동문회관 건립이라는 역사적 대업을 완성한 김종호 전 회장을 비롯해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어온 이상권 위원장과 위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한 회장은 학교 선배이기도 한 고(故) 부친을 떠올리며 “아버지가 몸담았던 11회 동기 선배님들께서 오늘 건강한 모습으로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것이 개인적으로 매우 뜻깊고 감격스럽다”고 말하는 과정에서 잠시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이어 15회 선배 동문들과 그동안 총동문회를 위해 힘을 보탠 동문 한 명 한 명을 거론하며 고개 숙여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한 회장은 “총동문회를 더 많은 동문이 참여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며 △기수·지역별 동문 모임 활성화 △지속 가능한 총동문회 운영 △모교와 후배를 위한 실질적 지원 등을 향후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도 결산 및 2026년도 예산안 승인, 감사 인준 등 주요 안건도 원안대로 처리됐다. 이어 열린 취임식에서는 김종호 전 회장과 이상권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그간의 공로를 기리는 공로패와 감사패가 전달됐다.

행사 말미에는 올해 열릴 ‘제57차 홍성고 동문화합 체육대회’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대회를 주관하는 61회 동창회는 대회장과 임원진을 소개하며 “선후배가 하나 되는 성공적인 체육대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후 고사를 끝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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