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이전 효과’? 한 달에 인구 394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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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이전 효과’? 한 달에 인구 394명 늘어
  • 김혜동 편집국장
  • 승인 2013.01.1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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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실·국 이사, 롯데아파트 입주 영향 큰 듯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내 롯데캐슬아파트

홍성군의 인구가 지난 한달 동안 394명이 늘었다. 지난해 11월까지 전년대비 약 100여 명의 인구가 줄었던 것에 비해 단기간 비약적인 인구증가로 증가요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청 이전 내포신도시가 위치한 홍성군의 인구는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8만 8415명으로, 2011년 12월 말 8만 8078명보다 307명 늘었다.

홍성군 인구는 특히 지난해 1월 8만 8146명으로 시작해 11월 8만 8021명으로 125명이 감소했으나, 12월 무려 394명이 증가하며 상승세로 반전했다. 지난해 12월은 도 실·국별 이사와 홍성에 위치한 내포신도시 롯데캐슬아파트 입주가 맞물린 시기로, 도청 이전이 홍성군 인구 증가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도 직원들의 이주가 진행 중이고 3월 도교육청 이전 등이 예정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홍성군 인구는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으로, 도 관계자는 “홍성·예산지역 인구는 내포신도시 조성과 비례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 내 인구 역시 지난해 7월 세종시 출범 이후에도 상승세를 유지하며 10년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 9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도내 주민등록 인구(외국인 제외)는 202만8777명으로, 세종시가 출범한 달인 7월 말 202만1776명보다 7001명이 증가했다.

시·군별로는 천안시가 58만1988명으로 가장 많고, 아산시 28만490명, 서산시 16만3315명, 지난해 시로 승격한 당진시가 15만5104명으로 뒤를 이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인구는 지난 2008년 2월 2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4년 만에 21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 추세로 볼 때 세종시 출범에 따라 감소한 인구도 4년 안에는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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