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의원, 지역신문 예산 42% 증액… 우선지원대상사 기준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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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지역신문 예산 42% 증액… 우선지원대상사 기준도 개선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5.12.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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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 현실 반영한 평가지표 개편 본격 추진
지역소통·문화계승 강화 위한 제도 개선 발맞춰
<strong>박수현</strong><br>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br>
박수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

[홍주일보 한기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지역 언론 발전을 위해 힘써온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의 노력으로 내년도 지역신문 지원예산 증액과 우선지원대상사 선정요건 개선이 이뤄졌다.

박 의원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비롯해 대변인 직책만 10여 차례 맡아 ‘소통의 달인’으로 불려왔으며, 22대 국회에서도 지역언론의 공익적 기능과 가능성을 강조하며 정책 지원 확대를 추진해왔다.

그는 의정활동 과정에서 지역언론을 “지역 소식의 핵심 주체이자 지역소멸을 막는 중요한 동력”이라고 규정하며, △지역신문발전기금 확대 △우선지원대상사 선정요건 개선 △지역뉴스 포털 노출 확대 △정부광고 사각지대 해소 △정부광고 수수료 부담 완화 등 여러 정책 대안을 제시해 왔다.

지난 5월에는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지역 언론환경 개선의 제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이 같은 활동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이 전년 82억 5000만 원 대비 35억 원(42%) 증액된 117억 5000만 원으로 확정됐다.

이어 8일 발표된 2026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평가지표에서는 지역 언론사에 큰 부담이었던 ‘경영건전성’ 배점이 완화되고, ‘자체생산 기사 비율’ 등 지역 언론의 공익·자생력을 평가하는 항목의 비중이 높아졌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소통과 여론형성, 문화 전승에 앞장서온 지역 언론에 보다 두터운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현 의원은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전하고 생생한 여론을 전달하는 지역언론을 살리는 것이 곧 지역을 살리는 길”이라며 “이번 성과를 시작으로 지역언론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방송과 인터넷 언론을 위한 제도개선과 지원책도 정밀하게 준비해 지역 미디어가 소통의 장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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